귀농·시골·농사생활

호박 지지대 무너짐 240630

無心이(하동) 2024. 7. 5. 14:40

전날부터 많이 비가 내려

아침에 비가 조금 잦아드는 틈을 타

터를 잠깐 둘러 본다.

 

빗물 활용을 위해

설치해 둔

통들에도

하우스 옆에 2톤 물탱크에도 물이 가득차 있고

터 위에 2톤 물탱크에도 2/3 정도 차 있어

당분간 작물에 줄 물 대비는 된 것 같은데

 

바람까지 좀 강하게 분 탓인지

하우스 앞쪽에

호박과 토마토를 세워둔 지지대가 무너져 있어

 

 오후에 비가 약해진 틈을 타

그라인더로 하우스 파이프를 절단하고

가로대를 덧대고 조리개로 고정하는 등

지지대 복구를 대충 해 둔다.

 

이쪽 궁항터가

아무래도 해발 고도가 좀 높아

바람이 좀 강하게 부는 날들이 있어

모든 시설물에 대비가 좀 필요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