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24 퇴비 수령 및 분산 적재 240202

無心이(하동) 2024. 2. 2. 22:16

새벽에 비가 좀 내렸는 지

일어나 보니 데크가 축축히 젖어있다.

 

아침 일찍

퇴비를 가져와야 하는 일정이라 

미리부터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장님으로부터 

점심 후로 미뤄졌다는 연락이 와

오전에 해야 할 일들을 좀 해 놓고

 

점심을 라면으로 해결한 후

오후 2시경 전화 연락을 받고 

마을로 내려가니

 

원래 내가 주문은 한 파레트 60포였는데

남아 있는 2파레트를

이장님이 그대로 다 가져가라고 하셔서

모두 구입하기로 하고

 

한 파레트는 

내차 트럭에 

다른 한 파레트는 

지게차로 뒤따라 오는데

 

우리 궁항터가

워낙 경사가 져 있어

지게차로 오는 것이 꽤 힘들었나 보다.

 

결국은 

지게차로 온 것은

경사가 조금 완만한 입구 주차장 쪽에 내려 놓고

 

트럭에 싣고 온 것은

아침에 자리를 만들어 둔 

위쪽 밭으로 가져가

하역 작업을 하면서

 

주차장 쪽에 적재한 것 중

윗 부분이 한 쪽으로 기울어 쓰러질 가능성이 있는 것들

몇 포대를 가지고 와서

같이 적재한 후 

덮개를 씌워 놓고

작업을 마무리 한다.

 

1파레트(60포) 119,600원 =   1,994원/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