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밤 박피 작업 231018

無心이(하동) 2023. 10. 18. 18:40

오늘은

아치 입맛도 없어

샌드위치에 우유 한잔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집 옆 밤나무에서 수확한

야생밤들 박피작업을 하기로 한다.

 

야생밤이라 밤 크기가 좀 작은 반면에

맛은 더 좋은 것 같은데

 

예전에는

손으로 껍질을 깔때는 엄두도 안나

귀찮아서 먹을 생각을 안했다가

그래도 박피기가 생긴 후에는

껍질을 벗겨 냉동 보관하면서

밤에도 넣어 먹고

활용을 많이 하는 편이다.

 

기계가 해 준다고 해도

처리해야 할 것들이 있어

오전시간을 다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