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반경 하동을 출발
지리산 터널을 거쳐 산청 IC에서 올라타
7시 좀 못되어 안성에 있는
여식 농원에 들어갔는데
지난번 철거 이후로
방치가 되어 흉물스럽기까지 하다.
게다가
지난 겨울
변기가 깨져 물이 새
교체를 했는데
이번 겨울에 또 변기가 깨졌고
지하수 전원이 연결이 되어있어서 그런지
욕실 수전이 터지면서
물이 새 난리가 아니다.
일단 지하수 전원을 꺼
잠시 중단을 시켜놓고
오늘의 주 작업인
농막 옆쪽으로
간이 창고를 하나 만들어서
공구나 자재들을 재배치 시켜주는 작업이
오후 2시나 되어 끝나고
관정 쪽에 비가 안맞도록
임시방편으로 해 놓았던 것이
바람에 다 날라가
다시 정리해
육각피스와 직결피스로
완전 고정을 시켜주고
비에 안 맞도록 조치를 해 준 후
엔진톱으로
잡목들 베는 것까지
정리하고 나니
졸리기도 하고
진이 빠져
지난 번
철거 잔해를
한 쪽으로 치우는 작업은
다음 번으로 미루고
5시경 종료를 하고
졸음이 쏟아지는 것을 참으면서
어렵게 운전을 해
저녁 9시 좀 못미쳐 집에 돌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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