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택배로 주문했던 닭발을
냉동실에 넣어두었는데
계속 놔둘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콜라겐 작업을 하기로 한다.
30Kg를 모두 한번에 처리하기로 하고
물로 세척을 한 후
한번 삶아낸 물을
버리고
우슬과 여러 약재들을 끓이면서
화덕 3곳을
동시에 가동시켜
밤새 삶아내면서
다음날 오후까지 불과 함께 작업을 이어간다.
잠을 못자
엄청 힘들지만
한번 작업이 들어가면 9시간 넘게 다려야 하고
재탕까지 돌리다 보니
어쩔 수가 없다.
이틀째 오후가 되어
다련진 것들을 건져내고
저녁에
소분해서 담는 작업을 하는데
이것도 양이 많다 보니
다 못하고
다음 날로 넘긴다.
그래도
화덕 3개를 동시에 운용하면서
예전보다는 1일이상이 단축되면서
훨씬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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