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이번에 휀스 철망을 설치한 궁항 밭에
출입문에 열쇠도 채울 겸
점검차 둘러보러 들어간다.
출입문 3곳을 체크하면서
열쇠를 챙겨 놓고
20여일 쯤전
쇠뜨기 제거 작업을 해 놓은 곳을 보니
풀이 다 바스러져
제대로 정리가 되어 있다.
군데 군데
대나무 뿌리를 제거 못한 곳이나
칠넝쿨들이 있는 곳들은
밑둥을 잘라
근사미를 뿌려주고
주변 잡초들을 제거해 놓고
천문동 쪽 작업을 하는데
아래 쪽에 심어져 있는
천문동들의 목이 꺽어져 있다.
천문동을 위로 잘 뻗어 올라가도록
끈으로 천문동을 위, 아래 묶어주어야 하는데
아래 부분만 해 주다 보니
키가 자란 천문동들이 꺽어져 있어
보수를 필요로 하고 있다.
저녁시간이 다 되어
전체적으로
정리를 마무리 하고 돌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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