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저녁으로 로즈마리 향을 담은 돼지구이 240503

無心이(하동) 2024. 5. 3. 23:06

궁항터가

소나무와 편백이 주종을 이루다 보니

매년 지금 시기에는

송화가루가 심하게 날린다.

 

차에도 뿌옇게 뒤집어 쓰고 있어

다음 주 어머니한테 다녀올 계획이라

차를 청소해 두고

 

저녁에는

다른 용도로 사가지고 온 돼지 앞다리살을

구이로 변경해서 먹는다.

 

로즈마리를 같이 넣어 구워보니

냄새도 없어지고

로즈마리의 독특한 허브향으로 풍미를 높이고

 

상추와 잔대, 당귀 쌈을 곁들여

저녁을 맛있게 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