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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톱 가이드바/체인 점검 240422

無心이(하동) 2024. 4. 22. 17:29

비가 이틀 연속 이어져 그런 지

오늘은 비가 내리지는 않지만 날씨가 흐리고 우중충해

 

그동안 

작업을 하면서 

시간도 마땅치 않아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던

가이드바와 체인을 점검하기로 한다.

 

종류가 많다 보니

가이드바는

각인된 것은 쉽게 확인이 되는데 

각인이 안된 것들은 체인을 걸어 돌려보고

 

톱날은

게이지를 버어니어캘리퍼스로 하나씩 측정하면서

점검해 태그를 붙여나간다.

 

오늘 특히 중점을 둔 것은

이번 땔감 작업을 하면서

주로 사용했던 허스크바나와 솔로 톱으로 

 

#21-33날 장착 가이드바여서

나름 #21-33날이라고 생각하고 장착해 작업하는데

계속 한쪽으로 밀리는 현상이 발생해

날을 잘못 갈아서 그런가 보다고만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측정해 보니 

# 21번 체인은 하나도 없고

모두가 # 20번 체인이다.

#21 가이드바에 #20을 장착하니

안에서 당연히 노는 것을

날을 잘 못 갈았다고만 생각했으니!!!!!!!!

 

유독 #20-33날 체인이 많아 확인해 보니

제일 처음에 운용하던 

허스크바나 440에서 사용하던 체인으로 

현재 톱 시동에 문제가 있어

양평지인의 점검을 기다리고 있는 톱의 체인들이고

 

그리고 나머지 2~3개 정도의 # 20-33날 체인은

H340을 부품용으로 구입할 때 장착되어 들어온 체인인데

이 가이드바가 각인상태가 거의 없고

체인을 걸어서 돌려봐도

내 수준에서

#20과 #21을 구분하기 어려워

체인을 장착해 직접 절단해 보면서

판단해야 할 것 같다.

 

어떻든

#21 체인이 없는 것을

파악했으니 문제점은 찾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