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구가 1년 전 사고로 낙상해서
여러 곳의 수술을 받았는데
그중 손목 관절 수술은
중간에 한번 추가 수술을 했지만
지금까지 특별한 진전은 없이
경상대학병원에서 준 처방약과
지역 의원에서 물리치료와 진통주사를 병행해서 이어가고 있는데
지난 주 경상대 진료에서는
치료효과가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손목 안에 삽입되어 있는 철판을 제거해서
압박요인을 제거해 보자고
입원/수술을 권하여
입원하기 위한 절차로
오늘 망구와 같이
읍내에 있는
하동 보건소로 가서 코로나 PCR 검사를 받는다.
코로나가 한창일 때는
이곳도 줄을 한참씩 길게 늘어서 있었던데
오늘은 한 사람도 보이지를 않는다.
산 속에서 지낸 덕인지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코로나에 감염이 되었어도
한번도 감염된 적이 없이 지났는데
어머니나 망구가 병원 신세를 질 때는
병원 출입을 위해
사전 코로나 검사가 필수라
검사는 꽤 많이 받았던 것 같다.
간단한 검사를 거치고 돌아오는데
결과는
내일 오전 9 ~ 10시경 문자로 통보해 준다고 하여
병원에 가서
결과를 받고 입원 수속을 밟으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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