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코로나 PCR 검사 230703

無心이(하동) 2023. 7. 3. 22:14

망구가 1년 전 사고로 낙상해서

여러 곳의 수술을 받았는데

그중 손목 관절 수술은

중간에 한번 추가 수술을 했지만

지금까지 특별한 진전은 없이

경상대학병원에서 준 처방약과

지역 의원에서 물리치료와 진통주사를 병행해서 이어가고 있는데

 

지난 주 경상대 진료에서는

치료효과가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손목 안에 삽입되어 있는 철판을 제거해서

압박요인을 제거해 보자고

입원/수술을 권하여

 

입원하기 위한 절차로

오늘 망구와 같이

읍내에 있는

하동 보건소로 가서 코로나 PCR 검사를 받는다.

 

코로나가 한창일 때는

이곳도 줄을 한참씩 길게 늘어서 있었던데

오늘은 한 사람도 보이지를 않는다.

 

산 속에서 지낸 덕인지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코로나에 감염이 되었어도

한번도 감염된 적이 없이 지났는데

어머니나 망구가 병원 신세를 질 때는

병원 출입을 위해 

사전 코로나 검사가 필수라 

검사는 꽤 많이 받았던 것 같다.

 

간단한 검사를 거치고 돌아오는데

결과는 

내일 오전 9 ~ 10시경 문자로 통보해 준다고 하여

병원에 가서

결과를 받고 입원 수속을 밟으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