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항 터에 멧친구들을 비롯한 산짐승들이 많이 나와
풍산 혈통의 지킴이들을 아침에는 묶어두었다가 저녁 6시 이후에 풀어 놓는데
이넘들도 요령이 있는 것인지??
자신들보다 큰넘들 한테는 짓기만 할뿐 공격은 못하고
작은 넘들은 잡아서
꼭 보라고 가져다 놓는다.
오늘도 아침에 병원 가려는데
길에 너구리인가??
한마리를 물어다 놓았다.
나름 알아듣게 물어다 놓지말라고 얘기를 한다고는 하는데
이런 말까지는 못 알아듣는 것 같고
곳곳에 땅을 파 놓고 식물들을 훼손시키고 있어
망구와 이넘들 풀어 놓는 문제로 잦은 다툼도 벌어지곤 하는데
산에서의 자유로움을 인간만 누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에
오늘도 이넘들에게 자유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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