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아버지 묘 벌초를 하고 나서
예초기에 남아 있던 연료를 태울겸 터 주변 풀베기를 하기로 한다.
터 둘레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서 풀들을 잘라나가는데
뒷쪽 임도 끝과 낙남정맥 길이 만나는 지점에 가니
나무에 걸어놓았던 터 이름표가 떨어져 있다.
아마도 이번 태풍 바람에 견디지를 못했던 모양이다.
집으로 가져와 이름표를 살펴 보니
오일스테인도 다시 칠해야 하겠고
떨어지면서 충격을 받았는지
가로로 갈라지는 부분이 보여 보수가 필요로 하는 것 같아
일단 창고에 넣어 두고
예초기는
손잡이가 나사를 조여놨는데도
고정이 안되고 계속 움직여
작업에 애를 먹었는데
다른 볼트를 찾아보니 맞는 것이 안 보인다.
나중에 다시 구해 고정 작업을 하기로 하고
예초기에 남아 있던 연료를 다 태우고
창고에 넣어 두면서 작업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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