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망구 사고 후 재활을 결정 지을 정형외과 외래가 있어
일단 약 1달간의 재활병원 입소를 위해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에 걸쳐 준비를 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모든 준비를 마치고 8시경 집에서 출발해
경상대병원 관절센터에 들어가
정형외과 접수를 하고
검사를 마치고 1차 대퇴부 진료를 받는다.
지난 7.6일 퇴원 때는 망구의 수술 후 몸 상태가 재활에 적합치 않아
집에서 약 20여일 요양을 하고 재 확인하였는데
의사선생 얘기가
뼈도 잘 붙어 별도로 재활병원으로 갈 필요없이
천천히 움직이면서 지내면 된다고 한다.
재활병원 들어가려고 이틀동안 열심히 준비해왔는데
병원에 안가도 된다고 하니
헛고생했구나란 생각과 함께
그동안 조심히 잘 요양해서 잘되었다란 생각이 든다.
문제는 가장 큰 통증이 있는 손목은
다른 정형외과 선생님 담당항목이라 점심 후 다시 진료를 받기로 한다.
다음 흉부외과로 가니
갈비뼈가 3개가 부러져있는데
이것은 어쩔 수 없이 장기간 조심하면서 지내면 괘찮아 진다고 하여
진료를 마치고
편의점에서 간단한 식사거리를 구입해서
관절센터 뒤쪽의 잔디밭 벤치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쉬었다가
오후에
현재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정형외과 손목을 진료받았는데
손목에 들어간 철심 하나를 빼내면서
딱부러지는 답을 듣지는 못하고
열심히 스트레칭하고 약을 처방받으면서 한달 뒤에 다시 보자는 얘기를 듣고
돌아 온다.
손목 통증이 심해서
벌써 1달 보름을 진통제와 살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진통제를 달고 살아야 하는 모양이다.
아뭏든
손목을 제외하고는
거의 괜찮다는 답을 들은 것 같아
어느 정도 안심은 되는 하루였다.
'귀농·시골·농사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계 밭 예초 작업 (2) - 예초기 작업대 사망 220728 (0) | 2022.07.28 |
---|---|
안계 밭 예초 작업 (1) 220727 (0) | 2022.07.27 |
김장 배추, 무우 밭 비닐 덮기 220721 (0) | 2022.07.21 |
산양삼 식재 220721 (0) | 2022.07.21 |
노각 짱아찌 담기 220721 (0) | 2022.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