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전기 울타리 철거 조치 관련 220524

無心이(하동) 2022. 5. 24. 19:29

한달여 전쯤

궁항산 쪽 밭에 설치되어 있던 전기울타리가 철거되는 소동이 있었는데

 

당시 휀스 설치업체가

우리 밭에 울타리를 철거하고 휀스를 설치하는 줄 알았던 모양인데

동네 이장님하고의 커뮤니케이션 상에 문제였던 것 같다.

 

이후

재설치를 해 주기로 하여

기다리는데

이미 3번의 약속을 어긴 상태에서

 

오늘이 4번째 약속을 한 날짜로 밭에 가 보았더니

역시나 또 설치가 안되어 있다.

 

휀스 설치 업체 사장님 쪽으로 전화를 했더니 받지를 않아

마을에 휀스 설치를 연결해 주는 이장님도 전화를 받지를 않아

 

면사무소에서 관리가 될 것으로 알고

업체를 파악해 군에

어떻게 이런 업체가 선정이 되었는 가를 지적하려 

면사무소 담당부서와 통화를 하고 나니

 

얼마 지나지 않아

업체 사장님 전화가 왔다.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내일 저녁에라도 복구를 해 주겠다고 하여

꼭 내일 안해도 된다.

할 수 있는 날을 알려주고

그 날은 반드시 해 주라고 하니

내일 해 주겠다는 얘기다.

 

전화가 안되던 이장님도 전화가 와

내가 화가 나서 군에 신고를 하고 조치를 취하려 했다고 하니

업체 사장님과 얘기를 해서

연락을 해 준다고 하여

이장님이 하지 말고

업체 사장님이 직접 나에게 전화를 하게 해달라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아직 연락이 안 온다.

 

일단 업체 사장님이 얘기한 내일

다시 기다려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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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업체 사장님으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너무 늦어서

죄송하다고 하면서

다음 주 화요일(5/31)로 늦춰 다시 약속을 한다.

 

한번 더 약속을 잡아주고

다음에 다시 약속을 안 지킬 때는

더 이상은 기다림없이 조치를 취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