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치료제 생활치료센터에서 사용해야(천은미 교수) vs 방역당국(불가) 210721

無心이(하동) 2021. 7. 21. 19:33

전날 개인적으로 코로나 확진 시 대처방법에 대해 글을 올려 놓고

 

오늘 7. 21일 포털을 검색하다 보니

 

머니투데이 기사에

천은미 교수 "셀트리온 렉키로나, 생활치료센터서 접종해야"  란 기사가 보인다.

 

 

이대 목동병원의 호흡기내과 교수인 천교수는

요즈음 코로나와 관련해서 YTN에 자주 인터뷰를 하면서 국민들에게 가이드를 많이 제시해 주고 있는데

오늘 아주 중요한 얘기를 해 주고 있다.

기존에도 같은 얘기를 반복했는데

이 멍청한 방역당국은 이해를 못하는 가 보다.

 

요지는

생활치료센터라고 명칭만 치료가 들어 있지

단순 격리시설인

생활치료센터에서 국산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를 투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번에

확진자가 늘면서 병상이 부족해지기 시작했다고 하고

 

특히

이번에 확진된 청해부대 장병들을 생활치료센터로 보냈는데

생활치료센터에서는 해열제 정도만 처방하고 별도의 치료행위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이들에게 렉키로나를 투여하면 좋은데

 

현재 방역당국에서 정해진 투여범위가(식약처에서 접종 기준으로 만든 것)

60세 이상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성인으로 제한되어 있어 사용할 수가 없다는 것인데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전문의약품을 투여하기 쉽지않은 환경이라면서

생활치료센터에서 의료진이 상주하면서 경증환자의 증상이 악화되는지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렉키로나가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기구나 의료진이 필요해 항체치료제를 투입하기 어렵단다.

 

이 무슨 개뼉다귀 같은 소리인가??

이런 넘들부터 짤라버려야 하는 것 아닌가??

 

당연 현재 그리 못하게 되어있으니

빨리 지침을 변경해서 전문의료진을 생치센터로 파견하여 렉키로나를 투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닌가 말이다.

숟가락으로 밥을 떠 먹여 줘야 아는 것인가??

 

이번에 돌아 온 장병들이

허울뿐인 치료시설, 즉 단순 격리시설에서 해열제만 먹고 있다가

증세가 악화되어

아까운 목숨이 희생되거나 휴유증에 시달려야 정신을 차릴 것인가?

나중에 그 책임을 어떻게 지려고 하는 것인가?

 

정말 멍청한 짓거리를 하고 있다.

문통, 청와대 방역기획관, 질병처장, 식약처장 등 등

좀 정신차리고 이런 부분을 빨리 조치해야 하는 것 아닌가??

 

치료제가 잘 들어 확진자들이 나으면

백신 접종을 기피하는 문제가 생길 것 같아 그러는가??

 

백신은 백신으로의 역할이 있는 것이고

치료제는 치료제로서의 역할이 있는 것이 아닌가?

 

여러가지 시스템을 만들어 백신과 치료제가 유기적으로 활용되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이고

그것이 너들이 세금 받아 먹으면서 하는 일 아닌가?

 

아휴

산골 촌부도 아는 일을

똑똑하다는 넘들이 정말 답답하다.

 

 

7.21일자 머니투데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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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은미 교수 "셀트리온 렉키로나, 생활치료센터서 접종해야"

 

 

21일 코로나19(COVID-19) 국내 신규 환자가 역대 최다인 1784명 발생한 가운데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병상 등 의료 체계 여력에도 비상이 걸릴 수 있단 지적이 나온다.

아직 전반적인 병상 수 측면에선 다소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각 지역별로 일부 치료센터나 중환자병상 포화 우려도 제기된다.

이날 천은미 이화여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확진자가 늘면서 병상이 부족해지기 시작했다"며 "절대 (병상 여력이) 괜찮은 상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천 교수는 "어제 입국한 청해부대 장병을 생활치료센터를 보냈는데, 생활치료센터에선 해열제 정도만 처방하고 별도의 치료 행위는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치료센터에서 코로나19 항체치료제(렉키로나)를 쓰면 좋은데, 국내에선 60세 이상으로 제한을 걸었다"며 "항체치료제를 보다 폭넓게 승인해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편하게 투여하고 환자의 증상을 빠르게 호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는 지난 2월 국내 허가를 받으면서 투여 범위를 60세 이상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성인 환자로 제한했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전문의약품을 투여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생활치료센터에선 경증환자의 증상이 악화되는지 여부에 대해 의료진이 상주하면서 모니터링한다"며 "증상 완화를 위한 처방 조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렉키로나는 전문의약품이고, 전문의약품을 투여하고 모니터링 하기 위해선 전문적인 기구, 모니터링 시스템, 의료진이 필요하다"며 생활치료센터에서 항체치료제를 투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코로나19 증상이 악화해) 전문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면 전담병원으로 이동 후 치료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1일 기준 전국 생활치료센터는 총 58개소 1만3622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가동률은 64%로 현재 4901병상 이용이 가능하다. 지역별로 강원은 23병상, 호남권은 38병상, 제주는 53병상이 남아 있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전국에 총 7670병상을 확보(7월 20일 기준)하고 있고, 가동률은 66.3%다. 현재 2582병상 이용이 가능하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12병상을 확보(7월 20일 기준)하고 있고, 가동률은 전국 59.2%다. 현재 168병상 여력이 있다. 지역별로 강원은 5병상, 호남권과 제주는 각각 4병상 남아 있다.

중환자병상은 총 806병상을 확보(7월 20일 기준)하고 있고, 현재 전국 497병상 여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