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K-방역이 이상하다 - 방대본의 결정? 콘트롤타워는? 210717

無心이(하동) 2021. 7. 17. 22:52

전날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가

코로나 델타변이와 람다변이까지 효과를 보인다는 기사가 나와

코로나 확진자들에게 매우 좋은 뉴스네 라는 생각에

 

기존의 좁게 한정되어 치료제를 적기에 처방받지 못했던 확진자들이

방역체계가 개선되어

경증 단계부터 처방되어 중증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여

많은 인명들을 위험에서 구할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방대본 얘기는 인체시험까지 해서 문제가 없어야 한단다.

 

"방대본은 이번 실험을 토대로 실제 환자 대상 임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인체 치료 효과를 정확히, 최종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효능 확인을 해야 한다”면서 “델타 등의 변이에 대한 치료 효능 평가를 위해 임상적 관찰 연구를 추진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변이에 영향을 받지 않는 치료제 연구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7.16일 시사저널 기사)

 

이 상황을 보면서 든 생각..

말이야 당연히 실제 환자 임상시험을 거쳐 사용해야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백신부터 임상을 다 마치지 못한 상태에서 긴급 사용을 하고 있는데

이넘의 정부가 이 중차대한 시국에 무슨 미친 귀신 시나라까먹는 소리를 하는 지 모르겠다.

 

변이가 새로 생기는 것들을

환자 대상으로 임상시험 마쳐야 적용한다면

지금 현존 하는 백신들도 그렇고

치료제로 처방하고 있는 수입산렘데시비르도 마찬가지 아닌가?

이것들고 인체  임상을 안 했는데 그냥 써도 되나???

 

요새 불법 수산업자 뉴스같이 뭘 받아쳐먹었나??

아니면 확진자가 위험한 상태로 생명을 잃어도 그냥 두라는 얘긴가?

 

이 정부들어

유일하게 잘 한다고 생각한 코로나 방역에 한해서는

정치적으로 쏟아내는 얘기는 정말 못 들어주겠다 생각했는데..

 

정말 방역기획관부터 자르고

방대본 얘들도 자르고

질병청장에게 모든 전권을 주어

무언가를 제대로 할 수 있어야 하지 않나??

 

그렇지않아도

이번 코로나 확진상황에서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은 무슨 역할을 하고 있는 지?

 

코로나 방역

콘트롤타워가 어디인가?

누가 전권을 가지고 일을 하는 지 모르겠다.

 

대통령이라는

이 양반은 도대체 뭘하고 있는 지??

끝날 때까지 지지율만 들여다 보고 가려는가

 

밑에 것들이 모르고 일을 저지르면

교통정리라도 해 주어야 하지 않는 가..

 

정말 나라가 위험상황으로 가는 것이

안 보이는 지

참 갑갑하다.

 

 

 

 

7.16일자 시사저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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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렉키로나주’, 동물실험서 ‘델타 변이’에 효과 보여

서지민 디지털팀 기자 (sisa@sisajournal.com)  승인 2021.07.16 16:52

 

 

 

앞서 세포주 실험과 달리 ‘쥐 실험’에서는 효능
방역당국, 실제 환자 대상 임상 시험 계획



국내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델타 변이에도 효과가 있다는 동물실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앞서 세포주 실험에서는 효능이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생체실험에서는 효과를 보인 셈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본부장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의 동물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국립보건연구원이 델타 변이에 감염된 실험용 쥐에 렉키로나주를 투여한 결과,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투여 사흘째에는 바이러스가 유의미하게 감소했고, 엿새째에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권 제2본부장은 “항체치료제가 투여된 실험쥐는 체중이 감소하지 않았고, 모두 생존했다”며 “이번 실험에서 항체치료제의 효능이 확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대본은 이번 실험을 토대로 실제 환자 대상 임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인체 치료 효과를 정확히, 최종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효능 확인을 해야 한다”면서 “델타 등의 변이에 대한 치료 효능 평가를 위해 임상적 관찰 연구를 추진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변이에 영향을 받지 않는 치료제 연구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렉키로나주는 국립보건연구원의 세포주 실험에서 델타 변이 방어 능력인 ‘중화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동물실험에서는 효과가 드러난 셈이다. 셀트리온은 이에 대해 “이번 실험 결과는 비록 렉키로나주가 세포 수준에서는 중화능이 낮아지더라도 생체 내에서는 충분한 치료 효능을 발휘한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셀트리온은 남아메리카 페루에서 시작된 ‘람다 변이’에 대해서도 렉키로나주의 중화능을 확인했다. 또 미국 소재 바이오기업인 ‘인할론 바이오파마’와 함께 흡입형 렉키로나주 개발에도 착수했다. 인할론은 올해 6월 흡입형 렉키로나주의 임상 1상 개시를 위해 호주 윤리위원회에 자료를 제출했다. 흡입형 렉키로나주가 개발되면 가정에서도 손쉽게 치료제를 투여할 수 있어,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