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폭염 그리고 구라청의 양치기 예보 210712

無心이(하동) 2021. 7. 12. 20:48

 

 

오늘 기상청과 TV에서는

폭염과 뇌성을 포함한 소나기 예보가 같이나왔다.

 

전날과 같이

오늘도 햇볕만 쨍쨍거려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하면서도

뇌성은 들리고 있어

 

못 믿을 구라청이지만

그래도 혹시나 싶어

데크에 널어 놓은 작물들을 치우고

비 맞을 것들을 대비해 놓았는데???

 

구라청은 또 역시나

오후 6시가 넘어서도

비 한방울 보이지 않는다.

오늘도 양치기 구라청에 또 넘어가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