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의 가평 주말주택에서 일을 마치고
일요일 아침 8시경 출발을 해
청평-설악을 거쳐 양평지인 농장으로 들어간다.
양평지인이 하동 터에서 전기가 안들어 오는 지역의 밭이나 나무에 약을 줄때 꼭 필요한 동력분무기를
마련해 주었는데 오늘 엔진과 결합해 장착 시험을 해 최종 완성하기로 한다.
역시나 기계 초짜인 나는 일전에 분무기 하부 발판에 엔진과 분무기를 고정할 볼트도 어디다 두었는 지를 모르고 있다.,

공기를 조절하는 브리드? 나사와 회전을 조정하는 악셀 조절나사를 조정하고
동력분무기와 하부 거치대를 연결하는 볼트 구멍이 안맞아 애를 먹으면서 고정하고
엔진과 고압분무기를 벨트장력을 고려하여 정밀하게 맞추는 작업을 거쳐
기어 오일도 채운 후(뒤쪽 유리창 눈금에서 반 이하로 넣는다)

압력조절장치도 체결하고

호스가 꼬이지 않게 돌아가는 장치를 장착해 주고

입,퇴수 호스를 연결해 시험가동을 한다.


시동 운용 방법을 전수 받고
물을 끌어 올리고 내보내는 과정
고압으로 물을 쏘는 것 까지 테스를 해 본다.
테스트 하는 과정 중에
중간에 연결된 호스에서 누수가 되어 잘라서 다시 연결하고
고압분무기 아래쪽에서도 파손이 되었는지 누수가 되어 이부분은 가 어차피 시간을 가지고 부품을 구해야 할 것 같다.
나도 고압부문기로 지인의 시간을 빼앗았는데..
반나절 있는 동안에도
주변의 많은 분들이 무언가 문제가 생기면 들고 들어오다 보니 공식 수리점을 내도 되겠다 싶다.
나한테도 저런 재능이 있으면 시골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어 좋겠다란 생각을 해 본다.
작업을 마치고 장비를 트럭에 실은 후
점심으로 차려 준 곤드레나물밥을 먹고 차 한잔 마신 후 갈길이 멀어 서둘러 출발을 하는데
농사 일에 바쁜 시간을 뺏어 죄송한 마음이다.
고속도로에 들어 졸음이 많이 쏟아져 가면서 중간 쉼터에 잠깐 쉬었다가 출발했으나 계속 졸음이 온다.
와중에 이천 인근에서는 차들이 계속 가다 서다 하면서 정체가 되었는데
나중에 보니 차량 3대가 멈춰 서 있는데 BMW차량이 앞 쪽이 파손된 상태로 가드레일을 들이 받는 사고의 여파였던 모양이다.

이후는 막힘이 없이 잘 뚫렸는데
워낙 졸려 중간 졸음쉼터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출발해 하기를 반복해
오후 7시 30분경 집에 도착한다.
온몸이 뻐끈하고 엄청 피곤한데
예전에 산에 다니면서 그렇게 운전을 한 후
이틀간 산행을 한 후 다시 서울로 돌아 오는 생활을 했었는데
그땐 어떻게 그리 했었는 지 참 신기하다.
장비를 내려 놓고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 피곤한 몸을 쉬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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