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자료는 지성아빠 카페의 돌새님의 글을 가져 온 것임(http://cafe.naver.com/kimyo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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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예취기 보관시 연료코크를 닫고 시동이 저절로 꺼질 때 까지 두었다가 보관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물론 장기 보관시는 연료 탱크의 연료까지도 제거하라고 되어 있구요.
이유는 휘발유 섞어 놓은 2사이클 오일이 경화되면서 연료라인을 막고 그로 인하여 혼합비가 희박하여 시동이 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오일을 섞지않으면 피스톤링과 블럭 사이에 윤활이 되지않기 때문에 한 순간에 마모로 인하여 엔진을 버리는 상황이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일러준 대로 보관을 해도 가끔 시동이 걸리지않아 애를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론 시동은 걸리지만 가속이 제대로 되지않는 이상 증상이 나오기도 하구요.
이유는 메인제트의 구멍이 미세한데, 그 미세한 구멍이 완전히 막힌 것이아니라 아주 약간 오일이 굳어져 막고있기 때문입니다.
즉 공기는 많이 들어가지만 연료가 너무 적게 들어가 혼합비가 희박하기 때문에 가속이 되지않는 것이지요.
반대로 가속케이블을 당기지도 않았는데 엔진 회전수가 빨라져서 예취기 날이 돌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에어크리너가 막혀서 공기는 적게 들어가는데 연료는 정상적으로 들어가니 혼합비가 농후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상황이지요.
이제 제 나름대로 터득한 예취기 보관 요령을 알려 드립니다.
제가 스스로 찾아낸 방법이기에 이 방법이 꼭 옳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다만 일리가 있다고 판단되시면 따라해 보시고, 전혀 논리가 맞지않는다면 따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사진은 제가 잠시 빌려왔습니다.
기화기에서 화살 표시가 된 곳을 플라이어를 이용해서 풀러보세요.
가끔 손으로 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풀면 스프링이 나오고 핀이나옵니다.
그리고 핀이 나온 자리에 바늘구멍 만한 구멍이 있습니다.
그 구멍을 통해서 연료가 나오는 것입니다.
물론 연료의 양은 핀이 올라오고 내려오고에 의해 결정됩니다.
원본 보기로 하시면 작은 글씨까지 읽을 수 있습니다.
1. 먼저 연료코크를 잠그로 3번 드레인 볼트를 풀거나 눌러서 기화기 내의 연료를 제거해 줍니다.
(드레인 볼트가 어디에 있냐고요? 그것은 기화기 최하단에 붙어있습니다. 즉 둥그런통 아래에 있습니다.)
2. 그리고 1번 뚜껑을 플라이어로 잡고 반시계 방향으로 풀어줍니다.
3. 스프링과 함께 2번 핀을 탈거합니다.
4. 그러면 가운데 바늘구멍 만한 구멍이 나오는데, 순수한 휘발유를 주사 바늘에 넣어 그 구멍에 넣어 줍니다. 이 때 락카신나를 넣으면 좋고 캬브레타크리너를 뿌리면 더 좋습니다.
5. 드레인 볼트를 풀거나 눌러서 순수 휘발유나 락카 신나를 배출하고 다시 조립합니다.
이렇게 하면 오일 성분이 깨끗이 제거되어 사용하지 않은 기화기와 별반 다르지 않게 됩니다.
1년 후에 시동을 걸어도 마치 새 예취기 처럼 시동이 걸릴 것입니다.
스프링과 핀을 제거하고 위에서 보면 그림과 같은 모양입니다.
(사진의 빨간 화살표 부분에 주사기로 휘발유를 넣습니다.)
주사 바늘 없이 그냥 순수 휘발유를 넣으면 일부 엔진에 들어가고 에어크리너 있는 쪽으로 휘발유가 나옵니다.
엔진에 들어가면 피스톤링과 실린더블럭에 묻어있는 오일성분까지 닦이므로 가급적 주사바늘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핀 조립시 안에 있는 홈을 잘 맞춰서 집어넣으셔야 하구요.
요것이 말썽을 일으키는 메인제트입니다.
빨간선 처럼 속이 비어 있습니다.
그 구멍에 초록색 핀이 들어가서 상하에 따라 연료량이 많고 적어지게 됩니다.
예취기가 시동이 되지 않을 때 제가 하는 방법을 팁으로 넣어 봅니다.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먼저 플러그를 빼서 전기가 튀는지 확인하고 그 구멍으로 휘발유가 나오는지 확인을 합니다. 그러나 플러그렌치가 없으면 곤란하지요.
이 때 위의 사진에서 1번을 풀고 2번을 제거한 다음에 1번 뚜껑 대신에 엄지 손가락으로 구멍을 막습니다. 그리고는 시동줄을 한 번 당겨봅니다.
시동이 걸리면 알피엠이 갑자기 확~~ 올라가니 바로 엄지손가락을 떼면 됩니다.
하지만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엄지손가락을 치우고 연료가 올라와서 살짝 젖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연료가 올라오지 않았다면 기화기 연료제트 막힘이거나 혹은 피스톤링의 마멸입니다.
연료가 올라왔다면 (연료가 충분히 올라왔을 때) 플러그나 혹은 점화코일의 문제입니다.
위의 방법은 모두 편법이며, 아직까지 그 어떤 책자에도 이렇게 하라고 알려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선택은 회원님의 몫이며, 문제 발생시 또한 회원님의 몫입니다.
다른 전문가님들께서는 이렇게 하는 방법 중에 문제 점이 있다면 지적을 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2014.08.31. 06:14 장기보관후 처음사용할땐 저는 기름을 완전히 제거하고 휘발유만 조금 투입후 시동 걸어서1~2분정도 돌린후 사용하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즐기며살자
잠시라도 마멸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이지요.
굳은 엔진오일은 휘발유에 잘 녹지 않더군요. 또한 에어로 불어도 제거가 되지 않구요.
그래서 연료제트를 분해하여 대나무 요지로 구멍을 후벼파곤 했습니다.
그나마 신나에는 잘 녹는 편입니다만, 굳기 전에는 휘발유나 신나로 살짝 닦아도 잘 제거가 되니 굳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이유는 터보를 보호하기 위함인데, 10만RPM이상 고속 회전을 하던 터보 인펠라가 시동을 끄는 순간 오일 공급이 멈추면서 인펠라 축이 부러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항상 부러지는 것은 아니지만 부러질 확률이 그 만큼 높지요.
잠시라 해도 오일없이 시동이 걸려있는 것은 엔진에 그리 좋지않습니다.
저의 경우 연료가 떨어질 때 쯤에는 절대로 가속을 하지않습니다.
왜냐하면 연료가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도 엔진은 관성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이지요.
즉 윤활유 없이 엔진이 움직이기 때문에 가급적 연료가 떨어지기 전에 보충을 하는 편입니다.
따라서 엔진톱이라면 모든 방법을 달리해야 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예취기 = 곡식이나 풀 따위를 베는 기계.
라고 국어사전에 나와 있네요.
통상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옥수수나 콩대 등을 수확할 때 예초기를 사용하니 어찌 보면 예취기가 더 잘 어울리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지구상에 많이 존재할 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 분이 계시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ㅎ
막힌 메인제트 구멍을 뚫을 때 휘발유에 잠시 담가뒀다가 에어건으로 불어도 깨끗이 닦이지 않기에 대나무 요지로 구멍을 후벼 팠더니 확실히 고착된 엔진오일이 나오더군요.
아주 미량이지만, 그 영향은 상당하더군요.
압축압력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보링을 해야 할 것입니다.
플러그 쪽 보다는 기화기 쪽에서 연료 올라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빠릅니다.
플러그 쪽에서는 미세한 양이 엄지손가락에 묻기 때문이지요.
청소해주는 방법으로 선조치 하는 방법인데
일반분들이 하시기에는 약간의 난이도가 있습니다
분해후 조립시 막힐때 부품 싸들고 센타 가셔야
하는 사태가 일어날수도 있겠네요 ㅎ
신나나 휘발유로는 오일을 녹이기 힘들죠
공구상에 카브레다 클리너를 팝니다
약 5~6천원 정도합니다
이를 쓰시면 효과적일 겁니다
수리점도 이걸로 카브레다 청소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꼼꼼하고 관찰력이 있으시다면 어렵지않게 분해 가능할 것입니다.
캬브레다 크리너를 많이 사용해 봤지만, 그에 못지않은 것이 락카 신나입니다.
물론 페인트 신나의 경우 성능은 형편 없습니다.
그러나 락카신나의 경우 캬브레다 크리너와 별반 다르지않습니다.
보링 하면서 부품 닦을 때 락카 신나를 이용해서 닦는데, 정말 기름기 쫙~~~ 빠집니다.
휘발유는 성능이 형편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제가 올려놓은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경화된 엔진오일 닦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던 연료를 닦는 것이기 때문에 휘발유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캬브레다 막혔을 때는 메인제트를 분해하여 청소해 줘야 하지만, 멀쩡히 사용하더 예취기를 장기 보관할 때는 엔진오일 성분을 닦아주기만 해서 보관하면 되지요.
아무래도 페인트 신나는 자동차 도색에 거의 사용되지않습니다.
칼라각관에 락카신나를 섞은 락카를 가지고 붓으로 칠을하면 원래 있던 칠이 녹아서 섞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페인트 신나를 섞은 에나멜을 가지고 칠하면 원래 있던 칠이 전혀 녹지않습니다.
락카는 먼저 칠한 칠을 녹이면서 다시 살을 입히는 방식이지만, 페인트는 먼저 칠한 칠을 녹이지 못하고 그 위에 살을 입히기 만 합니다.
맨손으로 라카신나를 만지다 보면 손에 있는 기름기까지 쫙 빠지면서 손이 엉망이 됩니다.
PB1의 경우는 손의 허물이 벗어질 정도로 기름기를 쫙 빼버립니다.
두 제품을 적절히 사용하면 세척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사용후 보관하실때 기름만 다 빼주시고요 (카프레타 아래 구멍으로)
재사용 불량시 마지막사진 구멍만 다시 뚫어주시면 됩니다 ㅎㅎ
아직까지 저도 그렇게까지 해본적 없습니다^^
1~2번은 방향성있어서 초보가 잘못 넣고 빼시면 좌절하실수도있습니다 ㅎ 손재주 없으면 조립시 수리점으로 들고가는 상황이 충분히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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