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액·담금주·건강

술과 오행의 관계

無心이(하동) 2016. 2. 22. 10:51

아래 글은 신약세의 산들나그네님 글을 가져온 것임(http://cafe.daum.net/sansamtkd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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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2>

저도 술을 좋아하는데
술이 감정과 장부들에 어떤 영향과 좋은 술습관을 볼까합니다

요즘 경기도 안좋고 예전보다 삭막해진 시대라
술에 의존하고 과음하시고 심지어 중독까지
되시는 분들이 많아요 저도 중독까지 경험하고
극복한 적이 있습니다

과음이 인체의 감정과장부 이렇게 작용합니다
술의 쓴맛과 알콜성분이 심장을 자극(심소장이 쓴맛의
속성)하여 심장이 활발해지면서 기분이 업(심소장의 실한 속성)되면서 깔깔웃으며 기분이 좋아지나
그때 뿐입니다
화극금(심소장 기운이 폐대장의 기운을 극한다)
하여 폐대장이 허해 집니다 장기간 과음이 폐대장을
손상하여 슬퍼지고 울음이 많아집니다(폐대장의 허한
속성)
술은 수기운(신방광)과 불기운(심소장)의 합성어로
술을 마시면 수의기운이 화의기운으로 변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장기간 과음은 수기운 신방광을 허하게 합니다
이후 수생목(신방광기운이 간담을 보하는것)이 잘 안되어 간담을 손상하게 되는데 간담이 병들면
노하기를 잘 합니다(간담의 병든 속성)
다시 목생화(간담이 심소장을 보한다)이 안되어
일시적이나마 심소장을 자극하는 소주같은
강한 술로 자극합니다
그리면 결국 모든장부들이 더 허해지는 것입니다
이런식으로 빈곤의 악순환이 오는것입니다

좋은 술습관은 술마시기전에 오늘은 몸을
허가게 하는 술을 마시니 조금이라도 좋은
자연식후 술을 시작합니다
상식이지요 ㅎ 하지만 습관으로 만들어
보세요 술을 천천히 드시고 과음도 방지가
잘되고 얘기하고 웃고 즐기면 됩니다
안주도 자연식위주로 하면 속도 편해지고
술마시는 기분도 더 좋아지고
잠도 잘 옵니다
술버릇중 과음후 그냥 자는게 좋아요 ㅎ
다음날 해독도 잘 되지요
다음날 해장국은 쓴맛의 술을 많이 마셨으니
중화되는 얼큰하고 짭짤한 국을 드셔보세요

갈수록 힘들어 지는 상황이 많은 시대라
과음을 할수 있다고 봅니다
허나 이왕이면 술이 이런 영양을 미치는구나
알고 지혜롭게 드시면 건강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금요일이라 술자리가 많을실 겁니다 그러한것을 잘 활용해보면 술이 어떻게
자신의 감정 장부에 작용하는지 알게됩니다

 

<술1>

술술넘어 간다고 술입니다 ㅎ

오늘같이 눈비오는 불금에는 술이 당겨요

 

발효의 한자어원을 보면 술을 빚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저도 술을 좋아해 먹어보면 화기가 부족한 체질이거나 비위장이 약하면 술이

건강에 도움이 될수 있어요(술의 쓴맛이 화기이고 화생토하여 비위장의 소화에 도움도 되기도 합니다)

적당한게 좋겠지요

 

술종류로 나열해봅니다

1소주는 싸고 강하지만 화확성분이 가장많아 안좋아요(한방에 훅 갈수도 있어요)

안주가 좋으면 덜합니다 ㅎ

2맥주는 보리를 발효시켰으니 괜찮아요(오행중 목기가 부족한분들. 간담이 약하신분들 좋아요 신맛이니)

3막걸리는 시중에 판매되는것은 그저그래요 수입산 쌀밀을 거의 씁니다

옛날 도가에서 만들어 구판장 ㅎ 에서 팔던 그맛이 잘 안납니다

직접 담그시고 드시는 고수분들 좋겠지요

4양주도 별로입니다(화확성분이 많아요)

5포도나 감으로 만든 와인는 좋아요 천연발효의 성분이 많으니까요

6약초로 담금주는 약성이 강해 체질이나 장부들의 실허에 따라 잘 구분해서 드시는게 좋아요

소주를 섞지않고 자연발효시킨 술이 더 좋습니다

 

술을 드신 다음날은 얼큰한 음식으로 보하는게 좋아요(술의 화기가 화극금하여 폐대장을 보해야 합니다)

안마시는게 좋지만 그리하기 힘드니 적당히 좋은술로 건강관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