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금 산행기

진양길에서...

無心이(하동) 2007. 5. 7. 01:26

2주간 몸살로 몸이 많이 안좋은 상태에서

체력이 받쳐주질 않는다

 

토요일, 일요일 진양 마지막길에

그냥 고문님 뒤만 따라가야겠단 생각으로

별 준비없이 나선다.

 

역시나 몸이 전혀 움직이질 않는다.

힘이 무척이나 드는데

 

갑자기 산소가 확 들어오는 느낌이다.

 

 

토요일 구간을 마치고

차로 돌아가는데..

차에 웬 영화 포스타???

 

 

 

 

자세히 보니

고문님과 진양 졸업 축하 현수막이다.

낙남 장화석님께서 낮에 들르셔서 붙여 놓고 가신 것이다.

담날

바쁘신시간에도

잡목 숲을 뚫고 올라오시고

남강 전망대로 남인수씨 기념비로

그리고 다시 우리 차로 택배를 해주신다.

 

고문님 뒤만 따라다니면

하나씩 끝나버리는데..

어찌하다보니 영산하고 진양은 너무 쉽사리 끝난 기분이다

차가 막혀 12시를 넘겨 들어왔지만

정신은 상쾌하다

 

이한성님, 장화석님

너무 고맙습니다.

 

고문님

졸업 축하드리구요

감사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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