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을 주문했는데
CJ대한통운 택배로 수요일 배송이된다는
Web 발신 문자가 들어왔는데
문제는 배송시간대가 20 -22시로 되어있다.
이것이 도시같으면 별 문제가 없는데
산속에 있다 보니
집으로 가져다 주는 것도 아니고
2-3Km 떨어진 마을회관 정자에 놔두고 가
가지러 가기도 쉽지가 않다.
더 큰 문제는
서울 출타를 위해
목요일 새벽 3시 조금 넘어 출발하려고
잠을 좀 일찍 자두려고 했는데
초장부터 차질이 생겼고
조금 일찍 올지도 몰라
9시경 마을회관 정자에 가서 기다리는데
10시가 넘어도 안 오더니
Web 발신으로 문자가 하나 들어오는데
배송이 완료되었다는 문자다.
황당하게도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 싶은데
새벽 1시경에 잠시 일어나 보니
밤 11시 54분에 정자에 두고간다는 문자가 들어와 있다.
어떻게 할까 하다가
다녀오자 하고
새벽 1시20분에 정자에서 택배물을 찾아오는
밤중 쑈를 하게되었는데
촌에 있다 보니
병원 문제도 그렇지만
택배 문제도 영 마땅치 않은데
이번 택배 배송은
참 !!!
황당하다고 밖에는 표현할 방법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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