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점심으로 냉면 240613

無心이(하동) 2024. 6. 13. 22:27

날이 엄청 덥다.

 

아랫마을 밭에 매실을 수확하고

풀약을 치려다 보니

해가 좀 들어가는 오후 늦게 작업을 해야할 것 같아

오전에는 물과 충전분무기 등

사전 준비를 해 놓고

 

오후 1시 훨씬 넘게

늦은 점심으로 냉면을 선택한다.

 

시중 판매 평양냉면 사리와 육수를 가지고

요새 즐겨 넣어 먹고 있는 죽순을 추가하고

연와사비를 첨가해

김치를 곁들여 먹는데

 

산속에 있다 보니

밖에 음식을 많이 먹지를 않다 보니

입맛 기준이 내려갔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중 음식점 판매 맛과 별 특별한 차이가 나는 것을 못 느끼면서

나름 먹을 만 했던 것 같다.

 

별것도 아니지만

오랫만에 더운날 시원한 냉면으로 점심을 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