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아래터 농원 김장 지원 231210

無心이(하동) 2023. 12. 10. 22:50

아침 일찍 

아래터 농원에서 오늘 김장한다고 점심 때 밥먹으러 내려오라고 전화가 온다.

 

내일 어머니에게 다녀오려고 준비를 했다가

비와 바람이 좀 강하게 예보가 있어

하루 더 늦춰 가는 것으로 변경하고

 

10시경 아래터 농원에 내려가니

이미 배추 양념 버무리고 계셔서

나도 고무장갑을 장착하고

양념 버무리는데 합류한다.

 

그래도

김장을 해보고 나서 그런지

빠르지는 않아도

어느정도 보조는 하는 것 같다.

 

김장을 마치고

마을 다른 분들도 오셔서

수육에 갓 만든 김치를 곁들여

반주도 하면서 점심을 먹고

 

챙겨주신 감말랭이와 김장 김치를 가지고

돌아 오니

많이 피곤했던지

그대로 쇼파에 잠에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