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세면대 물을 트는데
세기가 약해 이상하다 싶어
곳곳을 틀어 보니 마찬가지다.
망구에게 확인해 보니
지난 토요일부터 그랬다고 하는데
일요일에 샤워할 때는 물의 세기를 잘 못 느꼈고
어제는 날이 따뜻해 보일러를 안 돌려 잘 판단을 못했었다.
아침 일찍
관정을 열어 확인해 보니
펌프가 안돌고 있어
전원을 켰다 껐다 하면서 확인을 해 본다.
반응이 없어
전원을 내려 놓고
실내로 들어와
문제가 될만한 부분을 검토해 보니
마중물 들어가는 부분, 질소탱크와 압력스위치 밖에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 없는데
마중물은 관계가 없고
질소탱크와 압력스위치 부분으로
그중 압력스위치 부분인 것 같은데
확신이 안들어
양평지인에게 문의해
압력스위치 뚜껑을 열고 강제 합선을 시켜 보니
펌프가 움직이는 것을 확인하고
2년전 기록을 보니
당시에 질소탱크와 압력스위치를 2개씩 구입을 해온 것으로 돠어 있어
창고에서 찾아 보니
보이지를 않는다.
다시 진주로 나가 구입하려면 시간을 많이 허비할 것 같아
인터넷으로 여유있게 3개를 (7,000원/개) 주문했는데
지난번 윌로펌프에 가서 구입한 것보다 인터넷 구입이 훨씬 저렴하다.
압력스위치 교환시
관정 안에 물이 쏟아질 수도 있어
물탱크의 물을 비워두어야 할 것 같아
겸사겸사 물탱크 청소도 하기로 하고
욕실과 주방에 물을 받아 두면서
새로 만든 하우스 안에도 물을 충분히 주면서 물탱크 내부의 물을 비워주고
수중펌프와
여러가지 작업 공구를 들고가
물탱크 내부에 남아 있는 물을 모두 뺀 후
직수를 조금 더 받아
탱크 내부를 한번 더 청소한 후
보온덮개, 비닐 그리고 차광막으로 다시 덮개를 씌우고
마무리를 해 둔다.
내일 부품이 들어오면
압력스위치를 교환 후에
물탱크를 채워 다시 펌프를 가동시키면서
보일러도 돌리기로 하고
어제와 오늘 이틀간
보일러 가동을 안하다 보니
실내가 약간 추워지는 느낌이 들어
오늘은 방에 온수매트를 가동시키고 잠자리에 들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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