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진주 병원 순례 230918

無心이(하동) 2023. 9. 18. 19:46

오늘은 경상대병원에서

망구 손목 관절 정기 진료와

나는 인근 치과에서 임프란트 치료를 위한 진료가 잡혀 있는 날이다.

 

경상대병원 진료가 10시에 잡혀있지만

병원 철골 주차장의 출차 조건이 마땅치 않아

일찍 주차장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새벽 5시 못 미쳐 일어나

간단하게 토스트와 우유로 아침을 해결하고 준비를 한 후 

7시 조금 넘어 출발을 해 8시 40분경 도착하니

역시나 예상대로 일찍

출차가 쉬운 장소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망구 진료를 받을

관절센터로 이동해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진료 대기를 하였다가

X-ray를 찍고 

진료를 받는데

역시나 오랜 시간을 지나면서

미미하게 나아지는 수 밖에는 없는 듯 하다.

약 처방과 다음 진료 일정을 받고

 

내가 받을 치과로 이동해

잇몸치료를 해 주는데

앞으로 3개월 후 다시 한번 잇몸치료를 한 후

내년 1월경 최종 임플란트 수술을 하는 모양이다.

정말 1년이란 기간이 소요되는 것 같다.

 

아침을 토스트 한 조각으로 때워서 그런 지

허기가 느껴져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사천 완사 쪽 자주가는 중국집에서 

짜곱으로 점심을 맛있게 해결한 후

 

면 농협에 들려

지킴이들 사료와 복합비료

그리고 계란, 우유, 두부 등의 식재료를 구입해 집으로 돌아 온다.

 

짐들을 정리해 놓고

들어오니

새벽부터 움직여서 그런 지

너무 피곤해

거실 쇼파에서 그대로 쓰러져 꿀잠에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