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몸 상태가 영 안 좋아
아침부터 거실바닥에서
점심 때까지 잠에 떨어지다 일어난다.
오후 늦게 밖에 나가 일을 보는데
창 밖으로 강한 비가 오다 가다 하고 있어
전날 마지막으로 설치한 그물막 상태를 점검해 보니
그물막 위에 설치한 재활용 방수용 비닐 중간 부분이
상태가 좀 안 좋은 부분도 있고
비가 모여 고이는 부분도 있어서 그런 지
비가 좀 강하게 오니 새는 곳이 몇 군데 있어
창고 반대 쪽 끝부분 기울기를 좀 더 주고
중간 중간 대나무로 보강을 더 해 주었는데도
새는 양이 좀 약해지긴 했지만 완전 막아지지는 않는다.
비만 고려한다면
방수용 비닐로 가운데 한번 더 보강해 주면 되겠지만
강한 바람이 불때면
한 쪽 끝부분을 걷어 올릴 예정이라
어떻게 할 것인 지 생각을 좀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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