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망구가
손목 관절 3차 수술로 철판을 제거하고 약 한달이 지나
경상대학병원 점검이 있는 날인데
새벽에 잠이 깬 후 더 이상 잠이 오지 않아
4시경부터 준비를 시작해
7시도 안되었지만 서둘러 출발을 한다.
경상대학병원 주차가 좀 심각해
8시경 병원에 도착했는데도 주차장은 벌써 차기 시작한다.
그래도 조금 이른 시간이라
다행히 빨리 빠져나올 수 있는 자리에 주차를 한 후
관절센터로 이동해 x-레이 촬영을 하고
기다렸다가 진료를 받는데
3차 수술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지만
진통제 등의 처방이외에는 역시나 특별한 부분이 없다.
경상대 진료를 마치고 인근 치과로 이동해
내 임플란트 수술 치료를 받는데
마취를 하고 뭘 심는 것 같은데
끝나고 나니 말도 잘 안 나올 정도로 엄청 아프다.
다른 때 같으면
돌아오면서 완사 쪽에서
최애 외식인 손짜장 한그릇 먹고 오는 타이밍이지만
오늘은 통증이 심해 그대로 돌아오면서
우체국에 들려 택배물을 찾고 철물점에서 자재를 구입해 들어온다.
워낙 아프기도 하고
몸도 많이 피곤해 거실에 들어와 그냥 잠에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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