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안계 밭 풀 제거 작업 230818

無心이(하동) 2023. 8. 18. 19:50

 

보름 전 쯤 안계마을 밭에

풀 제거 작업을 하다가 예초기 날과 만조 나가는 사고로 작업을 중지했었는데

오늘은 남은 풀 제거 작업을 하기로 하고

 

아침 일을 대충 마무리 하고

트럭에 장비를 싣고 밭에 도착했는데

지난 풀 제거 이후에도 

비가 많이와서 그런 지

잘라 놓은 곳의 풀도 더 자란 듯 하다.

 

바로 예초기 시동을 걸고

작업에 들어가는데

가능한 풀약을 안 쳐서 그런 지

곳곳에 환삼덩굴들이 자라

예초 작업에 애를 먹는다.

 

햇볕이 강해

땀을 뻘뻘 흘려가며

예초 작업을 하다가

중간 중간 쉼을 하는데

3시간을 넘어서면서는

몸에 진이 다 빠지는 느낌이 들면서

예초 작업이 갈수록 힘들어 진다.

 

이후 남아있는 부분은

대충 큰 풀들만 제거하면서

예초 작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