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로 사용하고 있는 처마 앞부분에
컨테이너를 처분하면서
내부에 있던 짐을 적재할 곳이 마땅치 않아
창고 앞에도 쌓아 놓으면서
앞 부분도 임시로 조금 더 앞으로 늘리는 보강을 했는데
곧 정리를 하려고 했던 창고 앞부분을
해를 넘기면서 사용하다 보니
임시 철판을 이어서 사용한
철판 틈새에서 비가 새
안 쪽으로 빗물이 떨어지는 것을
플라스틱 자재를 잘라 밖으로 물이 떨어지게 만들었는데
이번 태풍에
조금 단단히 고정하려고 하는데
안에서 말벌들이 쏟아져 나와
혼비백산하여 도망을 쳤다가
창고 길목을 저넘들이 막고 있어
안되겠다 싶어
벌들이 조용해 진 밤 8시경
우비와 그물망 모자를 장착하고
터에서 살충용으로 구비를 해 놓은
바퀴벌레 스프레이를 들고
사정없이 살포한 후
벌침에 안 쏘이려고 도망쳐 들어온다.
아직 크게 집을 짓지는 않은 상태여서
이 정도의 살충제 살포면 안되겠나 싶은데
내일 아침 밝을 때 확인해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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