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 3 달여 정도 있다가 이동할 예정이지만
전날 작업한
지킴이들 그늘막 뼈대에
이중으로 차광막 작업을 해 놓고 마무리 하는 중에
전날 전신주 전선에 쓰러진 소나무 가지 절단 작업을 위해
한전에서 오셨다.
전선에 걸린 나무 끝부분부터
차근차근 잘라 나가면서
나중에 끝부분까지 잘라
마무리를 짓는데
장착되어 있는 톱도 그렇지만
차에서 사다리 타고 이동하면서 작업을 하는 것을 보니
장비 부심상으로
여유가 되면 꼭 한대 가지고 싶은 장비다.
작업을 마치고 돌아가신 후
이장님 연락이 와
마을회관에 내려가
농협에서 조합원들에게
제공해 주는 천일염 한 포대를 받아 가지고 돌아와
한전에서 절단해 놓은 나무들을 처리하기 위해
지난 5월 구입한 중국산 한손톱을 꺼내어
연료와 체인오일을 넣고
한방에 시동을 걸어
나무가지를 잘라내는데
가벼우면서도 작동도 잘되고 사용이 편해
구입 후 처음 작업에 사용해 보는 것인데
한손톱으로 충분히 사용할 만한 가치는 있는 것 같다.
땀을 뻘뻘 흘려가며
사용할 것들과 버려야 할 것들로 구분해
자르고 정리하면서
작업을 마무리한다.
'귀농·시골·농사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벌 퇴치 작업 230808 (0) | 2023.08.08 |
---|---|
태풍 대비 작업 230808 (0) | 2023.08.08 |
6호 태풍 경로 서쪽으로 다시 이동 230808 (0) | 2023.08.08 |
갑작스런 소낙비와 전신주 사고 230807 (2) | 2023.08.07 |
개미퇴치기 빅카드 구입 230807 (0) | 2023.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