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요양교육 선생님 내외분 방문 230806

無心이(하동) 2023. 8. 6. 19:50

일요일이라고

망구는 교회에 가고

 

빈집에서

아침 일을 마치고

시원한 거실 바닥에 누워 잠이 들었는데

휴대폰 벨이 울려 전화를 받으니

지난 진주에서 같이 요양교육을 받았던 선생님 전화다.

 

오늘 하동에 들어오시는데

오후 1 ~2 시경 궁항터에 들려보신다는 연락이다.

 

자다가 일어나

약간 정신이 없었는데

산 속이니 특별히 정리할 것도 없는 지라

점심으로 대충 라면 한그릇 끓여 먹고

커피 한잔 마시고 휴식을 취하고 있으니

사모님과 같이 오셨다.

 

진주 과수원을 가지고 계시는데

어떤 방식으로 건축을 할 것인가로 고민 중이시라

 

나도 

버킷리스트로 집을 지으면서

터를 잡고 집을 짓는 과정을 얘기드리면서

느꼈던 것과 경험을 말씀드리고

집 내부와 터를 둘러보고

돌아가셨다.

 

집을 짓는 다는 것이

사전 공부도 많이 해야 하고

쉽지는 않은 일인데

좋은 결과를 얻으셨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