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 터 농원에서
감 필요하면 따서 가져가라는 연락을 받고
올해 우리 감이 거의 수확이 안되어 장비를 싣고 감나무가 있는 빈이 터 쪽으로 가 보니
감이 엄청 달려 있는 나무는 앞 쪽이고 뒤쪽이고 접근이 어려워 포기를 하고
아래 쪽에 위치한 나무에 가 보니 위 쪽으로만 조금 달려 있는데
잎 쪽으로 가시 잡목들이 접근을 방해하고 있어
다시 집으로 가서
예초기를 가져와 가시 잡목을 치워 놓고
바닥에 트럭 화물 커버를 깐 후
아래 농원에서 빌려 온 대나무 끝에 쇠고리를 묶어 놓은 감을 따는 장비를 이용하여
가지에 걸어 당겨 흔들며 떨어진 감을 줍는다.
눈으로 볼 때는 얼마 안되는 것 같아 보여도
다 주워 보니 우리 감나무 여러 그루에서 수확한 것 보다도 더 많다.
이럴거면
우리 감나무를 좀 더 잘 관리하면 낫지 않을 까 싶어
내년에는 좀 방식을 다시 점검해 봐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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