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어머니에게 다녀오다 241008

無心이(하동) 2024. 10. 8. 23:58

오늘은 어머니에게 다녀오기 위해

 

아침 일찍

지킴이들 운동을 시켜주고

 

전날 준비해 둔 것들을

차에 싣고 출발한다.

 

역시나

예전과 달리

2시간 정도 밖에 운전을 안했는데도

상당히 피곤해

중간 졸음쉼터에서

한동안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출발해

 

서울서 내려온 누나를 픽업해

동생 집으로 가니

동생이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다녀왔는데

지난 달에 봤을 때보다

몸이 더 안 좋아진 것 같다.

 

시간이 좀 늦어

서둘러

준비해간 것으로

식사를 하고

간식거리를 먹으면서

얘기를 나누는데

 

그동안

어머니가 사용하던 보청기가 오래되어

새로 구입했는데

이넘이 워낙 민감한지

오히려 약간씩 장애 요인이 발생해

충분한 소통이 안되었던 부분들을

이야기하면서

 

어머니에게

좀 더 편안한 곳으로

모시기 위해 

예전에 계시던 곳으로

연락을 취해

다시 이동하는 것으로 정리하고

 

누나를 역전으로 데려다 주고

출발해

집에 들어오니

저녁 9시가 다 되었다.

 

몸도 별로 안 좋고

많이 피곤한 상태이지만

어머니가 편한 방향으로

잘 마무리해

마음은 좀 가벼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