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궁항밭 콩 그물망 씌우고 땔감 정리 240628

無心이(하동) 2024. 6. 28. 19:01

전날 

심었던 콩밭에 새들 침입을 막기 위해

그물망을 씌우는 작업을 하고

 

밭 옆에

산 주인이 나무 가지들을 잘라 내버려둔 것이 있어

 

화목보일러에 들어갈 땔감을

간단하게 취하고자

한손톱에

체인오일과 연료를 넣고

뽁뽁이를 누르는데 연료가 안 올라 온다.

 

어라!!!

다시 또 눌러봐도

연료가 안 올라와 톱을 보니

 

아뿔사!!!!

연료와 체인 오일 넣는 곳을 

반대로 넣었다.

큰일이다.

뽁뽁이로 오일이 올라오지 않았을까??? 하고

 

톱에 들어 있던 것을

다 쏟아 내고

오일이 들어간 연료통에 

연료를 넣어 여러 번 세척을 한 후

 

다시 연료를 넣고

시동을 거니 다행히 시동이 터진다.

 

한 이틀 정도 

보일러

화실에 넣을 정도 잘라가지고 돌아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