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준비를 해서 아랫 터 농장에서 가져가라는 땔감을 가져오기로 한다.
전날부터 어떤 방식으로 땔감을 옮길 것인가를 검토를 했는데
땔감을 가져와 쌓아둘 곳에
나무 무게가 있어 어덯게 효율적으로 할 것인가를 검토하면서
사다리로 나무 위에 바를 걸고 바에 도르레를 설치해 놓는다.
가져올 때는 트럭에 있는 크레인으로 싣고
가져와서는 도르래를 이용해 쌓는 방식을 택했는데..
처음 고민은 체인블럭이나 윈치를 걸어서 사용할 까 했었다가
두가지가 다 무거운 상황이라 도르래로 결정을 하였다.
아랫 터 농장에 갔더니
담말랭이 잘라 전조기에 넣어 두고
저녁에 읍내에 있는 댁에 가셨다가 아침에 농장에 들어왔더니
밤사이에 곶감건조기에서 화재가 나서 큰 일이 날뻔 했다고 하신다.
건조기 A/S를 오신 분이 건조기로 들어가는 전선에서 불이 났다고 하는데???
어떻든 사람도 없었는데 다른 곳으로 번지지 않아 다행이다.
아랫 터 공터에 쌓여 있는 땔감을
너무 큰넘은 톱으로 자르고 트럭에 장착된 크레인으로 들어 옮기다 보니
나무들이 썩은 것들은 큰 굼뱅이들이 기어 다녀
굼뱅이들은 아랫 터 농장에 드리려고 그릇에 모아두고
땔감은 가져 와 우리 터 공터에 쌓아두는데
망구와 둘이서 3차를 가져왔는데
3차 째는 힘에 부치는 것 같다.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로 하고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면서 피로를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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