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망구 치료 240618

無心이(하동) 2024. 6. 18. 18:35

망구 

수술 후 통증이 계속 이어져

오늘도 면에 있는 지역의원에 가서

통증 치료를 받기로 한다.

 

오늘이 장날이라

붐빌 것을 예상해

오전 일을 마치고

오후에 내려간다.

 

망구를 병원에 내려주고

그동안 

나는 바쁘게 볼일을 보러 다닌다.

 

먼저

옥종 제재소에 들려

다용도실 앞에 비가림 시설에 설치할

목재 가격 등을 확인하고

 

농협 주유소에 가서

예초기에 사용할 

휘발유를 구입한 후

 

우체국에 들려

지성카페에서 나눔 받은

백리향을 찾아

 

인근

철물점으로 이동해

 

다용도실 앞에 설치할

비가림 시설에 사용할

지붕재 등을 확인하고

 

치료를 마친

망구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 온다.

 

햇볕이 따가울 정도로 무더운 날씨에

이것 저것 챙기며 돌아다니다 보니

 

벌레 퇴치를 위해 준비하려던

크레졸 액을 사온다는 것을

잊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