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무릎 수술 10일 째 - CPM/도수 치료(3) 250604
無心이(하동)
2025. 6. 4. 19:22
이젠
정말 병원 침상에 누워있는 것이 지겹기만 한데
아침에
의사 선생 회진 시간때
수술 부위를 눌러 가며 체크하더니
잘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
내 기준으로는 왜 이렇게 더딘지 모르겠다.
잠깐 잠이 들었던 것 같은데
수술부위 소독 담당 선생이 와서 소독을 하는데 보니
조금 보기 흉해
이 상태로 흉터가 남느냐고 물어 보니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점점 옅어진다는 말씀..
하긴 수명이 다한 몸에 흉하나 더 생긴다고 해서 무엇이 다를까 싶고
예약시간에 맞춰 물리치료실로 내려가
CPM 운동부터 들어가는데
이어서 진행하는 도수 치료 시간을 마주다 보니
CPM 시간이 1시간 가까이로 늘어난다.
꺽이는 각도를
전날에 이어 처음 90도를 받다가
나중에는 100도 정도로 늘려가는데
이 운동을 하면 이상하게 소변이 더 마려운 것 같아
도수치료 받기 전에 화장실을 한번 다녀오고
시간에 맞춰 도수치료를 들어가니
역시나
도수 치료를 담당하는 선생은
며칠 나를 콘트롤 하면서
통증 부위를 조심히 다루면서
관절부위를 늘려가는 등
참 기분 좋게 치료를 해주는데
여기서는 100 ~105도까지 꺽는 작업까지 수행하면서
치료를 마친다.
아무래도
이 도수치료를 좀 더 계속 받아야 할 것 같아
퇴원 일정을 좀 더 늦춰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