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오늘도 눈 그리고 눈 치우려다가.. 241128
無心이(하동)
2024. 11. 28. 19:45
1년에 눈 보는 날이 몇번 없을 정도로
귀한 눈인데
이번에는
어제에 이어 오늘 이틀 연속으로 눈이 내리는데
그것도 소복히 쌓였다.
오늘은
진주로 나가봐야 하는데
눈이 이렇게 오면
내려가는 길이 쉽지 않아
눈 치우는 작업을 하기로 한다.
지난 번
양평지인이 비료살포기로 만들어 준
브로워를 꺼내
연료통에 휘발유를 넣으니
기화기 쪽에서 연료가 새는 것이 보인다.
지금 사용할 상황이 아닌 것 같아
다시 연료를 통에 부어 놓고
일단
수작업으로 눈 길을 치우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저 브로워가 2행정으로
혼합연료를 넣어야 하는 것으로 보여
휘발유를 넣고
그대로 시동줄을 당겼으면
크게 경을 칠뻔 했다.
시간 날때
캬브를 체크를 해 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