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여식 농원 작업 내용 점검 및 하우스 파이프 절단 작업 241026

無心이(하동) 2024. 10. 26. 20:11

손 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일을 안할 수는 없어

진통제를 먹고

 

오늘은 서울 병원에 다녀오면서

여식 농원에 들려 작업해 줄 것들을

전체적으로 정리해

가져가야 할 공구와 자재들을 점검해 본다.

 

당초에는

온실 해체 작업 후

비닐하우스 설치를 하기로 하였으나,

온실을 내년 초에 해체한다고 하여

 

관정 쪽에 눈과 비가림 방지시설과

농막 옆에 약간의 자재를 보관할 수 있는

임시저장소를 만들어 놓는 것으로 계획하고

 

 

최대한

있는 것들을 활용해 만들기로 하면서

 

지난 번 철거해 놓았던 판넬 철판과

비계파이프와 하우스 파이프 등을 활용하기로 한다.

 

공구도 생각외로 많이 가져가야 하고

자재들을

트럭에 적재해 가야하는데

고속도로를 타야하는 문제가 있어

긴 것은 연결봉을 이용해 연결해 사용하기로 하고

트럭 안에 적재할 수 있도록 하우스파이프를 절단해서

준비해 놓는데

 

문제는

집을 오래 비워둘 수가 없어

최대한 서둘러 일을 마치기 위해

여식 농원 인근 사우나장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돌아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