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어머니에게 다녀오다 240708
無心이(하동)
2024. 7. 9. 00:39
당초 11일경 다녀오려고 계획했다가
어머니 시설 이전 문제가 생겨
일정을 앞당겨 오늘 다녀오기로 한다.
일찍 일어나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8시40분경 집을 나서는데
그동안
몸상태가 꽤 안 좋았었는데
오늘도 역시나 상당히 무겁고
잠도 잘 못자
운전도 꽤나 힘들어
중간 중간 쉼터에서 30여분 넘게
쉼을 하며
서울서 내려온 누나를 픽업해
이전 하려던 시설을 먼저 둘러본 후에
식당에서 국밥과 순대를 구입해
어머니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어머니가 연세도 있지만
식사도 제대로 못해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아
집에서 만들어간 호박죽으로 요기를 좀 하시면서
시설 이전은
조금 더 검토하면서 진행하기로 하고
시간이 되어
어머니를 시설로 모셔다 드리고
누나도 기차역으로 내려준 후
집으로 돌아오는데
진이 좀 빠졌는 지
졸음도 많이 쏟아져
3번을 넘게 쉼을 하면서 어렵게 돌아 온다.
이젠
확실히
내 몸 상태도 문제가 많이 생긴 것 같아.
남은 시간을 빨리 잘 준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