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망구 물리치료와 화목보일러 가동 230713
無心이(하동)
2023. 7. 13. 23:40
긴 장마가 계속되면서
오늘도 새벽에는 강한 비와 천둥이 치다가
아침 들어 비는 옅게 바뀌면서 오락가락하고 있다.
지난 주 금요일
망구 3차 수술 후 집으로 들어와 지내면서
우유, 달걀 등 식품들이 바닥 나 구입을 해야 하는데
밖에 나가기도 싫기도 한데
비가 연이어 오면서 면에 나가지를 못하고 있다가
오늘은
경상대학병원에서 받은 항생제가 이틀 분으로
이미 소진된 상태에서
아무래도 항생제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여
점심 후
면 지역의원에 내려가
물리치료와 항생제를 처방받고
마트에 들려
필요 식품들을 구입해 돌아 온다.
비가 많이 오지를 않아
지킴이들 운동을 시키면서 사료를 주고
그동안 계속된 비로
실내가 좀 눅눅한 느낌이 있어
화목보일러를 가동시켜 두고
터 주변 정리를 하는데
오후 5시 20분경 부터 약 1시간 동안
강한 비가 쏟아지다
다시 옅은 비로 바뀌는 등 오락가락 한다.
이곳 궁항터가
그동안 자연재해가 없던 지역이긴 해도
상당히 오랜기간 비가 계속되고
앞으로도 예보되고 있어
걱정이 되긴 하지만
일단 잘 지켜보는 수 밖에는
다른 방법은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