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요양보호 교육 4주차에서 식겁한 일이.. 230407

無心이(하동) 2023. 4. 7. 21:26

오늘로써

요양보호교육 총 6주차 과정중 4주차 이론과 실기교육을 종료하였다.

하루 8시간을 책상에 앉아 꼼짝 못하면서

시작할 때

과연 이 과정을 마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어느덧 2/3 구간을 지나게 된다.

 

이렇게 공부해 본지도 너무 오래라 생각도 안나고

옛날 기사시험 공부는 내용은 어려워도 기간이 길어서 할만했고

다른 종류의 자격시험들은 어차피 시험의 당락문제라

기간을 정해 집중적으로 해서 그렇지 이렇게 단기간 빡시게 한 것 같지는 않다.

 

교육장도 진주 상대동에 위치해 있는데

하동 산속에만 있으면서

밖에를 거의 나가지 않아 하동 지리도 잘 모르지만

작년 6월 망구 사고로

경상대병원에 다니느라 진주를 좀 왔다갔다 하긴했어도

다른 곳을 다니지를 않으니 진주 지리는 잘 모르는데

 

상대동이란 곳이

하동에서 보았을 때는 꽤 멀어 진주 외곽으로 생각했었는데

네비를 찍고 다니다 보니

시청과 자유시장이 인근에 있는 것을 보니 오히려 진주 중심지로 보인다.

 

어떻든

하루의 루틴을

평소

새벽 1-2시경에 잠자리에 들었다가

7시경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었다가

 

이번 요양보호교육을 받으면서

교육장 주차문제도 있어

수면 시간을 1시간 정도 앞 당겨 12시경에 잠자리에 들어

새벽 5시30분 기상에 

교육원에 7시 50분경 도착해 차를 주차해 놓고

약 30분 정도 차에서 눈을 붙이면서 휴식을 갖는 루틴을 유지하고 있는데

오늘 아침에 차 시동이 안 걸리는 식겁한 일이 발생했다.

 

시간이 늦으면 주차문제도 있지만

국비교육이라

모든 것이 엉망이 되는지라

할수없이 1톤 화물트럭으로 출발하려다

 

스마트키 밧데리 방전이 아닐까 싶어

수동키 락을 체크해 보면서

몇번 다시 시동스위치를 눌러 보니

다행히 시동이 걸린다.

 

평소보다 약 10여분 늦게 출발하면서

루틴이 깨질뻔 했다가 정리가 된 하루로

아침에는 식은 땀이 날 정도로 당황을 했었다.

 

내일과 모레

그동안 못했던 터 일을 좀 처리해야할 것 같아

몸은 좀 더 피곤해지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그래도 책상에 앉아 있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