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망구 물리치료 재 가동 221229

無心이(하동) 2022. 12. 29. 20:27

망구가 서울에서 벌과 지압 등의 치료를 받아 보고

돌아오고 나서

그동안 일주일에 2번 정도 꾸준히 다녔던 물리치료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지역 의원에 다녀 오기로 한다.

 

아침에 대충 주변 일들을 처리해 놓고 난 후

병원에 가는데

산 속 깊은 우리 쪽 도로는 괜찮은데

오히려 아래 본 마을서부터 

위태 갈림길까지 이어지는 아스팔트 도로가

옅은 살얼음들이 끼어 있어

조심히 운전을 해 나간다.

 

면에 들어가

망구를 병원에 내려 주고

농협 쪽에 차를 주차해 놓은 후

 

다시 병원에 들어와

망구 치료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데

이번에는 파라핀 물리치료까지 받으면서

손이 계속 저리다 보니

꽤 괜찮다고 생각이 드는 모양이라

계속 필요로 하면

구입을 검토해 보기로 하고

돌아오는데

 

지난 번 강한 바람이 불면서

땔감저장소 비닐이 다 찢어져 재 작업을 필요로 하고

버섯 야적장 지붕도 보수 작업하기 위해

비닐하우스 조리개를 구입해 온다는 것을

깜박 잊고 그냥 와

다음에 나갈 때 구입해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