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두번 째 눈 그리고 강한 바람 221217

 

아침부터 눈발이 약하게 흩뿌리더니

10시경부터는 눈발이 조금 더 강하게 내리면서 2시까지는 좀 오는 것 같다가

이후는 다시 약하게 흩뿌리는 정도로

쌓일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올 겨울들어 2번 째로 내리는 눈이다.

 

1년에 2-4번 정도로 

워낙 눈을 보기 어려운 곳이라

벌써 2번 내린 것을 보면

올해는 좀 여러번 올 모양이다.

 

아침에 지킴이들 산책을 시키러

우리 터 낙남정맥 능선으로 다녀오다 보니

능선 넘어 청암 쪽에서는 세찬 바람이 불지만

우리 터는 능선에서 바람을 막아 주어

그리 못 느꼈는데

오후에는

초속 5-6m 정도의 휘몰이성 강한 바람이 몰아치기도 한다.

 

오늘 저녁부터 내일까지는

더 추워진다고 하는데

추위가 참 오래 지속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