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표고목 이동 221202

無心이(하동) 2022. 12. 2. 22:26

 

면에서 망구 진료를 마치고

중국집에서 짜장면 한그릇 먹고 오려다

망구가 별로 생각이 없다고 해서

 

집으로 돌아와

대충 점심을 해결하고

 

지난 번과 어제 만들어 놓은

표고목을 

표고 저장소로 옮기는 작업을 한다.

 

지난 번에 잘라 쌓아 둔 것은

굵기도 조금 가늘고 

그동안 말랐는지

무게가 덜 나가 옮기는데

문제가 없었지만

 

전날 

절단한 나무는

무게가 꽤 나간다.

 

지난 달 구입한

허스크바나 통나무 집게가 큰 위력을 발휘했는데

전체 약 20여개의 통나무 중에

4개는 너무 무거워 옮기지 못해

나중에 옮기기로 하고

 

나머지는

표고목 아래 쪽에

쌓아 두는 것으로 작업을 종료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아직도

표고목이 약간 부족한 느낌이 있어

표고목 준비가 더 필요하겠단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