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알타리무 수확과 김치 담그기 (1) 221115

無心이(하동) 2022. 11. 15. 22:01

김장을 11월 말에서 12월 초로 계획을 잡다 보니

처리해야 할일들로 시간이  마땅치 않아

 

오늘은 알타리 무를 수확하여

이번 주에 어머니를 들여다 보면서

어머니 드실 것과 동생에게 갖다 줄 수 있도록 김치를 담그기로 한다.

 

알타리 무 씨를 뿌렸는데

처음해 보다 보니

너무 많이 뿌렸는 지 

우리 먹을 양 치고는 너무 많고

 

약도 천연 살충제로 은행나무 액만 뿌려주었는데

병충해도 없이 잘 자란 편이다.

 

큰 것들만 4박스 정도 나왔는데

남겨 놓은 작은 것들도

나중에 커져 있지 않을 까 싶다.

 

밭에서 다듬어서

 

소금과 간수를 넣고 저려 놓았다가

밤 9시경에 물로 씻어 건져 놓고

작업을 마무리했는데

 

내일 

양념과 다른 재료들을 준비해

김치 담그기를 이어가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