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무우 보온조치 및 작두콩 수확 221104

無心이(하동) 2022. 11. 4. 22:15

망구 병원에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와 몇가지 일을 처리하는데

접촉사고 관계로 보험사에서 연락이 온다.

 

상대 차주가 대인 접수 없이 그냥 각기 처리하는 것으로 했다고 하여

나도 병원으로 들어갈 필요가 없어졌다.

 

결국은 이렇게 상식적으로 해결될 것인데

눈 앞에 보이는 조그마한 것들로 사람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가 보다.

 

편하게 작업복으로 갈아 입고

오늘 밤부터 기온이 떨어진다고 하여

무우를 뽑을까도 생각했지만

이곳은 

토요일 새벽만 기온이 떨어지고 그리 춥지가 않아

조금 더 놔두기로 하고

 

부직포를 덮어주기로 하는데 좀 모자라

비닐이 없는 무우 쪽만 부직포로 덮어 주고

 

작두콩을 수확해

차로 만들 수 있도록 잘게 썰어 널어 놓으면서

작업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