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홀대모 풍산님 우듬지 산행길에서.. 220710

無心이(하동) 2022. 7. 10. 20:41

아침 7시 10여분 정도

 

전날도 새벽 4시경 가까스로 잠에 들었다가

막 깨어나

비몽사몽간

거동하기 어려운 망구 죽을 준비해 주느라

주방에서 이리 저리 왔다갔다 하는데

 

갑자기 지킴이들의 짓는 소리가 나서

밖으로 나아가 보니

 

터 초입의 팻말이 있는 곳에 사람이 있다.

내려가 보니

홀대모 운영진인 부뜰이님과 같은 곳??에 거주하시는

홀대모 풍산님이신데

우듬지 산행을 하시는 모양이다.

 

일어나 옷차림도 엉성한데

길마재 고개로 올라서 보니

약 20여분 좀 안되는 산객들이 쉬고 계시는데

오늘은 돌고지재까지 진행하시는 모양이다.

 

고운동재를 넘어오신 것 같은데

여름철 산죽 치고 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작년 이맘 때쯤에는

같은 인천지역의 도전산악회의 홀대모 시나브로K님이 

우듬지 산행길에 물을 얻으러 오셨는데

여기 길마재에서 돌고지재까지는 거리도 길도 좀 평탄한 부분이라

잘 진행하실 것으로 생각되는데

 

여름철 산행길

무탈하고 즐겁게 이어가시기를 기원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