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발효액 및 담금주 220531
전날 채취해 씻어 둔 매실과 개복숭아로 발효액과 담금주를 하기로 하는데
마침 집에 남아 있는 설탕이 10kg, 담금주가 30도짜리 5리터 한병이 있어
일단 매실만 처리하기로 하고
매실 10Kg를 설탕 7kg를 혼합해 발효액을
남은 매실 4.5Kg를
담금주 5리터를 부어 일단 서늘한 다용도실로 보낸다.
설탕과 담금주를 추가로 구입해서 마무리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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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마을님의 매실 발효액을 만드는 팁을 발췌해 가져온다.
설탕은 백설탕을 사용하는게 가성비가 좋습니다
용기는 굳이 항아리 아니어도 됩니다. 생수를 담는 식용인 푸른색 페트통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매실은 망종인 6월6일이 지나면 제대로 익어서 독도 없어지고 노릇해지며 당도도 좋아지고 향도 좋습니다.
단지 홍매라고 불리는 남고 품종은 6월 하순에 수확합니다
매실 10키로엔 설탕을 7키로만 넣고 액이 나오기 시작하면
아래 위로 매일 저어주고 입구는 광목으로 덮어서 공기가
들어가도록 합니다.
비닐로 덮어 공기가 차단되면 알콜발효가
일어나고 시간이 지나면 초산발효가 진행되어 시큼해집니다
설탕을 10키로로 많이넣으면 발효가 일어나기 힘듭니다
10 일쯤 지나면 매실이 둥둥 뜨는데 이때 큰 비닐봉투에
물을 넣고 위에 덮어서 매실을 잠기게 하여 곰팡이 피는걸
방지합니다. 장소는 최대한 서늘한 곳에 둡니다.
두달쯤 지나면 매실을 건져내고 액만 숙성시켜 6개월 지나면
음용하셔도 됩니다. 6개월이 지나면 얼추 발효가 진행되어
설탕도 단당으로 분해되고 약리성분들도 흡수가 잘되게
익었습니다. 매실은 익기 전에는 사과산이 많지만 익은
후에는 구연산이 많아서 소화도 돕고 몸에도 좋으니 정제된
백설탕을 사용하는것보다 발효액으로 단맛을 돋구는게 몸에는 좋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