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시골·농사생활
하동 벚꽃 길 220404
無心이(하동)
2022. 4. 4. 20:52
아랫마을 밭에 감나무 접붙이러 가는 길에
벚꽃이 환하게 피어 한 폭의 그림이다.
읍내 섬진강 벚꽃 길은 지금은 교통 체증으로 막히기 일쑤이고
건너편 광양 다압의 매화마을도 매화 축제 때는 역시 마찬가지인데
나도 서울에 있을 때는 그것을 보러 그 먼 곳에서 내려왔으니..
지금 생각해 보면 참 그렇다.
하동 산 속으로 귀촌한 뒤
이 쪽은 어딜 가도 이런 길이 여러 곳이 있어
굳이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코로나에 먼지들이 많은 읍내까지 나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